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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홈스쿨 이란 #12

<에스라바이블스쿨 팁>

#12 아이들에게 홈스쿨 이란
 
  우리 아이들은 지금 홈스쿨과 교회 그리고 바이블스쿨이 큰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관이며 삶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부모들은 홈스쿨을 하면서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부부싸움이 있을 때 너무나 쉽게 공교육, 즉 일반학교에 보내는 것을 볼모로 서로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심지어 어린 자녀들까지 끌어 들여 잊기 힘든 상처를 줍니다. 이것은 어른으로써 하지 못할 너무나 미숙한 행동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공교육을 시키겠다는 협박조의 행위는 자녀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송두리로 흔들어 그 뿌리를 뽑는 행위입니다.

 부모의 부족함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성화되어야 할 일이지, 자신의 죄로 인해 자녀의 신앙교육의 절호의 기회를 뒤트는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성숙된 모습이 아닙니다.

 그런 부모들은 본인이 먼저 구원받은 성도인지를 돌아보고,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부모 스스로가 예배에 은혜를 받고 있는지 돌아와야 합니다. 진정 성경을 생명으로 여기고 있는지, 정말 그렇다면 그 성경을 얼마 보고 듣고 있는지 측정해 보면 답은 바로 나옵니다. 성경을 사모한다면 설교가 끝나는 것이 아쉬워야지 길다고 투정해서는 은혜와는 거리가 먼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오히려 설교를 일찍 끝내주는 것이 은혜가 되며 예배가 없는 날이 은혜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교회를 안다니면 세상 편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은혜받은 사람이라면 부족한 점이 발견 될때 그만 두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기도합니다. 기도란 자신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 자신의 모난 부분을 수술하기를 동의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자녀의 눈동자는 하나님의 눈동자 입니다. 순수한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복사합니다. 이것은 복덩어리 같은 자녀가 되게도 하고 부모의 근심거리가 되는 자녀가 되게도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그것을 모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학교에 맡긴다고 대수가 아님은 너무나 잘 알것입니다. 학교에 다닌다고해서 자녀가 집에 와서 부모를 안보고 사는 것도 아닙니다. 저녁에 남편과 아내가 싸우는데 학교를 다닌다면, 오히려 아이는 그 학교에서 불량한 친구들과 부모를 향한 반항심을 불태우면서 일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과거의 친구들을 보십시오. 그것이 증거입니다. 부부관의 문제는 학교를 다니냐, 홈스쿨을 하냐의 문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부부가 은혜를 받고 서로 사랑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홈스쿨을 하면서 부부간의 부족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문제는 그 때 마다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부부의 미숙함이 있었다면 서로에게 사과하고 아이들앞에서 실수 한 것은 자녀들이 아무리 어리더라도 정중하게 사과할 줄 알아야합니다.

 홈스쿨을 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보내겠다는 협박식의 말은 마치 학교를 잘 다니는 아이를 학교를 관두게 하겠다는 협박과 동일한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합니다. 부디 부부의 미숙함이 아이들의 정체성을 흔드는 동기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샬롬.

남궁현우 목사 올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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